글 연재가 늦었습니다.
이유는 주택자금때문이었습니다.
1. 진행상황
진행상황 | 내용 |
1차 측량 | 필지 분할 전 전체토지의 면적을 알아보는 절차 |
2차 측량 | - 필지분할을 위한 절차(2차 측량을 통해 건폐율 및 도면을 결정지을 수 있음) |
2. 진행내용
1편에서 설명했듯이 농촌주택을 신축하게 되면 지원금액이 최대 2억원이었습니다. 그 중 최소 1억은 나오리라 예상했는데 아는 시공사분과 이야기를 하고보니 1억은 커녕 6-7천만원을 예상하여 진행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아무래도 시골이다보니 토지와 건물가격이 높지 않아 감정평가액이 잘 나오지 않는 모양입니다.
자부담을 3-4천만원, 대출을 1억정도로 생각하고 29평 이하(최소 27평)의 주택을 지으려고 했습니다. 허나 대출금액이 너무 적어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래서 보통 사람들은 어떻게 하는지 물어보니 농촌주택자금+자부담+추가주택대출을 받는다고 하였습니다. 저희도 은행에 물어보니 대답은 이러하였습니다.
: 감정평가액 1억이라면,
▶ 농촌주택자금 7천만원(감정평가액의 70%) + 추가 주택대출 0원
즉, 감정평가액 1억 - 농촌주택자금 7천만원 = 추가 주택대출 3천만원 불가
결국에 대출의 총금액은 추가 대출이라는 개념보다는 감정평가액의 70%에 맞추어져 있기때문에 그리 좋은 대안은 아니었습니다. 신용대출이 결국 답이었는데, 신용대출은 저희 부부 둘다 불가능한 상황이라 이마저도 대안이 아니었습니다.
결국에는 가족들에게 손을 내미는 수밖에 없었습니다만, 이렇게 하면서 집을 지어야 하는지...라는 생각에 중도 포기를 염두해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혹여 나중에 짓게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일단은 측량을 진행해보고 평수는 나올지, 나온다면 명의변경까지만이라도 진행해두자는 생각으로 측량을 진행하였습니다.

저희 대지는 이러한 형태입니다. 황토색깔로 칠해진 곳(왼쪽)에 주택을 지을 예정입니다만, 건축주와 대지 주인의 명의가 같아야 한다는 조건이 있어 아빠 명의에서 남편 명의로 변경할 예정입니다. 예정방법은 증여이고요. 이를 위해서 측량이라는 절차가 필요했습니다만, 건축소장의 첨언에 의하면 큰 평수는 기대하기 힘들 것 같다고 합니다.
일단, 오늘까지 2차 측량을 마친 상태로 일주일정도가 지나면 측량 결과가 나온다고 합니다. 그 측량 결과지를 가지고 건축사무실에 가서 건축면적과 건폐율 등을 계산해보면 대략적인 사이즈가 나올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때 어떻게 결정될지 걱정이 됩니다만...일단 마음은 비워둔 상태입니다.
25평도 작은 평수가 아니라고들 말씀하시지만 현재, 저희가 애가 2명(이성)이기 때문에 방이 꼭 3개는 필요한 상태였기때문에 어떻게 할지는 결과지가 나오고 난 후, 다시 결정해봐야할 일인 것 같습니다.
결과지가 나오는대로 다시 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농촌 생활 > 2020년 전원주택 짓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년 농촌주택개량사업으로 전원주택짓기#6(증여세 및 대출전환) (0) | 2020.09.03 |
---|---|
2020년 농촌주택개량사업으로 전원주택짓기 #5(정화조 이전설치 및 폐기) (0) | 2020.08.12 |
2020년 농촌주택개량사업으로 전원주택짓기 #4(도면완료) (0) | 2020.07.28 |
2020년 농촌주택개량사업으로 전원주택짓기 #3(측량결과) (0) | 2020.07.17 |
2020년도 농촌주택개량사업으로 전원주택짓기#1(농촌주택개량사업 신청) (0) | 2020.06.24 |